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는 이준기, 이지은 배우 주연의 시대극입니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보다 종영 이후 더 큰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역주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 발랄했던 분위기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하고 가슴이 미어질 정도의 슬픈 감성까지 이끌어내며 정주행을 마친 후의 깊고 오랜 후유증을 호소하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강하늘, 남주혁, 홍종현,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백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방영 당시에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경쟁하게 되면서 생각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제대로 빛을 보게 된 드라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대극과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면, 발랄함과 가슴절절한 감성 모두 충족시켜주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무엇보다 폐인이라 불려도 좋을만큼 풀 빠질 드라마를 원한다면 봐야만 하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리뷰 1편을 시작합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정보
제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연: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원작: 중국 로맨스 소설 '보보경심'
각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사: 바람이 분다, YG엔터테인먼트, NBC 유니버셜
방송 기간: 2016.08.29 ~ 2016.11.01 / 20부작
다시 보기: 넷플릭스, Wavve, 왓챠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이 드라마에는 황자들만 여덟 명이 나오기에 주요 등장인물이 매우 많습니다. 그 외에도 주요 인물이 매우 많지만 주인공인 해수와 황자들만으로도 인물이 많아 이들 위주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대략적인 줄거리 파악도 가능하니,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주요한 내용만 간추려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하진(이지은 분)은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아 고민 많은 화장품 판매원입니다. 강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무려 1천 년 전 고려시대에서 눈을 떴습니다. 그곳에서 하진은 고려의 8번째 황자인 왕욱의 아내인 해씨부인(박시은 분)의 육촌동생 해수의 몸으로 깨어납니다. 하진이 해수로서 처음 눈을 뜬 곳은 황자들이 모여있던 목욕탕입니다. 그때부터 황자들과 해수는 자주 어울리게 됩니다.
현대 여성의 가치관을 가진 해수는 다른 고려 여인들과는 달리 거침없고 발랄하고 개성이 강합니다. 황자들은 이런 해수를 귀여워하고 좋아합니다. 때문에 해수는 모든 황자들에게 애정을 갖게 됩니다. 이후, 왕자들의 본격적인 난이 시작되었을 때 그 중간에서 누구의 편도 들지 못하고 괴로운 입장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8 황자인 왕욱(강하늘 분)은 해수의 육촌 형부입니다. 몸이 아픈 부인을 죽는 날까지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권력보다는 책에 관심이 많은 따뜻하고 곧은 성품의 황자입니다. 왕욱은 육촌 처제이자 물에 빠진 이후 기억을 잃은 해수 역시 살뜰히 돌보고 보호해 줍니다. 형제들 사이에서도 갈등을 크게 일으키지 않고 왕위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무해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집안의 압박과 4 황자 소에 대한 질투심 등으로 결국 권력을 탐하게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4 황자인 왕소(이준기 분)는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불운한 황자입니다. 미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던 고려에서는 얼굴에 흉터가 있는 것을 매우 불길하게 여기며 그를 '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때문에 왕소는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며 누구도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무서운 '늑대개'로서 살아왔습니다. 왕소를 가장 미워하고 불운하다며 멀리한 것은 그의 어머니인 황후 유씨(박지영 분)입니다. 어머니로 인한 애정결핍은 왕소가 지닌 외로움의 근본적 원인이기도 합니다.
왕소는 그런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당돌하게 대하는 해수에게 호기심을 갖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흉터를 화장으로 가려주며 위로해 준 해수를 평생 곁에 두기로 합니다. 왕소는 해수 덕분에 흉터를 가리고 더 이상 괴물이 아닌 왕위 계승 후보에도 오르게 됩니다. 후에 해수를 지키고 형제들 간의 살육을 멈추고자 스스로 광종이 되는 인물입니다.
3 황자 왕요(홍종현 분)는 왕소의 친형이자 제3대 황제인 정종입니다. 왕소와 달리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왕이 될 사람으로 자라났습니다. 욕심이 많고 오만하며 공식적인 왕위 계승자인 정윤(김산호 분)을 제거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왕이 되기 위해서는 형제를 해치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신이 강인하지는 못하여 후에 정신증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홍종현 배우님은 최근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와 다르게 매우 표독스럽고 잔인한 인물을 연기합니다.
13 황자 왕욱(남주혁 분)은 풍류를 즐기고 악기를 잘 다루는 자유로운 인물입니다. 신라 왕족 출신인 어머니 덕분에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습니다. 동명이인인 8 황자와 구분하기 위하여 형제들은 그를 '백아'라고 불렀습니다. 백아는 고려로 인해 멸망한 나라인 백제의 유민이자 아름다운 기녀 우희(서현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백아는 형제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왕소의 곁을 지켜주는 황자입니다.
10 황자 왕은(백현 분)은 공부와 무예, 권력 모두에 관심 없이 노는 것과 연애에 관심 많은 철없지만 순수한 황자입니다. 그는 해수와 싸우다가 정이 들어 해수를 좋아하게 됩니다. 해수가 첫사랑이었던 은이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의 선머슴 같은 딸 순덕(지헤라 분)과 혼인하게 됩니다. 은은 해수를 잊지 못하고 순덕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짝사랑해 왔고 결혼 후에도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순덕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형제의 난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14 황자 왕정(지수 분)은 3 황자 요와 4 황자 소의 동생이며 어머니에게는 사랑만 받고 자란 막내아들입니다. 14번째 왕자로 왕위 계승에 관심도 없고 권력 다툼에 크게 휩싸일 위험도 크게 없습니다. 왕정은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입니다. 목숨 걸고 자신을 지켜주었던 해수를 평생 사랑하며 지켜줍니다.
9 황자 왕원(윤선우 분)은 사치스럽고 계산적인 인물입니다. 스스로 황제가 되지는 못하나 권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편에 섭니다. 해수의 몸종인 채령(진기주 분)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하여 1 황자이자 1대 정윤이고 고려 2대 왕 '혜종'이 된 왕무(김산호 분)를 시해합니다.
최지몽(김성균 분)은 천기를 읽고 신기한 물건들을 발명해 내는 왕실의 조언가입니다. 고하진이 현대에서 물에 빠지기 직전 봤던 노숙자 아저씨와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장난스럽고 흐름을 빠르게 읽는 지몽은 해수처럼 어릴 적에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몽은 해수에게 아마 자신과 같은 세계에서 온 것 같다고 말하며 역사의 흐름에 끼어들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지몽은 자신의 말처럼 왕실에 충성하되 역사에 지나치게 개입하지는 않는 인물입니다.
해수는 왜 왕소를 사랑했을까
해수는 본래 8 황자인 왕욱을 사랑했습니다. 8 황자인 왕욱은 해수의 육촌 형부입니다. 육촌 언니인 해 씨 부인은 자신의 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왕욱에게 이혼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후 해수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왕욱은 이혼을 거부하고 부인이 죽는 날까지 지극정성으로 그녀를 돌봐 줍니다.
해수는 자상하고 따뜻한 왕욱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려에 온 이후, 위험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자신을 챙겨주었던 왕욱을 좋아하게 됩니다. 왕욱 역시 본래 내성적이었던 처제 해수가 물에 빠져 기억을 잃은 후 밝고 당돌한 성격으로 변화한 것을 보며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부인의 죽음 이후, 왕욱과 해수의 마음은 깊어져 결혼까지 약속합니다.
그러나 해수는 왕의 후궁으로 지목받게 되고, 해수는 이를 거부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상처까지 냅니다. 몸에 상처가 있는 여인은 왕의 부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해수는 왕의 미움을 사고 궁녀의 신분이 되고 맙니다. 욱은 해수를 출궁 시키고 궁에서 멀리 떠나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와 상황적 이유 등으로 인하여 해수가 정말 위험에 처했을 때, 왕욱은 해수를 여러 번 외면합니다.
왕소는 왕욱과 달리 성정이 거칠고 마음 표현도 매우 일방적이고 서툰 사람입니다. 왕소를 밀어내려는 해수를 억지로 끌고 가서 '너는 내 사람이다. 내 허락 없이는 죽지도 못한다'고까지 말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사실 납치범에다가 일방적으로 마음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는 왕소는 왕욱과 정말 다릅니다. 자기 사람에 대한 애착이 강한 왕소는 이해관계에 대한 계산이나 앞뒤 상황을 따지지 않고 곤경에 처한 해수에게 달려갑니다. 해수는 자신이 유일하게 기억하는 역사 속 '피의 군주'인 광종이 왕소임을 눈치챕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직진하여 다가오는 왕소를 밀어내려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으로 인해 얼굴의 상처를 가리고 점차 왕위에 가까워지는 그를 보며 죄책감과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목숨을 걸고 언제나 자신을 먼저 구하러 오는 왕소에게 점차 마음을 주게 됩니다.
왕욱에 대한 해수의 마음은 자연스러운 전개입니다. 해수가 궁녀가 되지 않았더라면 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 핑계를 앞 세워 왕욱은 결국 변했고, 해수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사실상 드라마 중반부터 왕욱은 질투하고 괴로워만 하지 실질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매우 비겁한 남자입니다.
왕소에 대한 해수의 마음은 연민과 사랑이 섞여 있습니다. 약간은 인터넷 소설처럼 마음 표현이 서툴고 행동이 거칠지만 내면에는 어린아이 같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남자 주인공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그들을 결속시킵니다. 보통 이런 감정이 훨씬 더 강렬하기 마련입니다.
왕소는 마지막에 왜 혼자가 되었나
1. 대장군 박수경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은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어머니로 인하여 고려가 아닌 타국으로 보내진 황자 소를 돌보며 무예를 가르쳐 준 스승님입니다. 또한 10 황자 은의 장인어른이기도 합니다. 충직한 대장군 박수경은 왕건부터 혜종, 정종을 거쳐 광종까지 왕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나라에 충성하는 충직한 인물이며, 특히 끝까지 왕소의 편에 서주었습니다.
1 황자 황무가 황제가 되고 얼마 후 3 황자 왕요가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합니다. 그가 먼저 제거 대상으로 삼은 형제는 외가 세력의 힘이 센 10 황자 은입니다. 왕요는 왕소에게 은을 찾아서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왕소는 명을 따르는 척하며 동생인 은을 살려 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광종이 형제들을 죽일 것이라고 믿었던 해수가 은이 내외를 숨겨두고는 왕소에게 비밀로 합니다.
결국 은과 순덕이 해수의 처소에 있다는 사실이 연화 공주(강한나 분)에 의해 발각됩니다. 순덕은 은을 지키다 먼저 죽습니다. 왕요는 화살을 쏘아 은을 죽이려 합니다. 은은 곁에 있던 왕소에게 짐승처럼 활에 맞아 죽을 수 없으니 자신을 베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동생의 마지막 간청을 외면할 수 없었던 왕소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검으로 은을 보내줍니다.
이 일로 왕소는 '네가 나를 믿지 못하여 은이가 죽었다'며 해수를 탓합니다. 대장군은 왕소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그 이야기를 모두 듣고도 왕소 곁을 지킵니다. 그러나 왕소가 왕위에 오른 직 후, '사실은 그 장면이 떠올라 괴로웠다'며 퇴직을 청합니다. 그렇게 황소는 왕이 되고 가장 먼저 어릴 적부터 항상 자신의 편이었던 대장군을 잃습니다.
2. 13 황자 왕욱 (백아)
백아(남주혁 분)는 왕위에 욕심이 없고 형제들의 다툼을 멈추기 위해 왕이 되겠다는 왕소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형제입니다. 형제들 중 유일하게 왕이 된 왕소의 곁을 지키며 해수와도 끝까지 교류합니다. 백아는 왕소가 왕위에 오르고 조금은 안정이 되려 하자 사랑하는 우희와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우희(서현 분)는 사실 그냥 백제의 유민이 아닌, 견훤의 손녀딸이자 백제의 마지막 공주입니다. 혼자 살아남은 우희는 여러 번 죽을 결심도 했지만 고려 황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남았습니다. 그녀는 왕궁 기녀로 위장하여 왕을 시해하기 위해 검무를 연습합니다. 그러던 중 백아를 만나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결혼을 얼마 남기지 않고, 고려에 살고 있던 백제 유민들이 박해를 견디다 못해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8 황자 왕욱은 왕소 곁에 있는 백아의 힘을 떨어뜨리기 위해 백제 사람과 결혼을 앞둔 백아가 폭동 진압대 선봉장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왕소는 무예와는 거리가 먼 백아를 전장에 보내고 싶지 않으나, 어쩔 수 없이 이를 허락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우희는 고려의 왕자와 사랑에 빠진 것에 대한 죄책감과 백성들에 대한 연민과 책임감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우희는 결국 폭동을 일으키는 백성들과 이들을 진압하러 온 백아가 충돌하기 직전, 그들이 모인 장소의 높은 곳에 오릅니다. 그리고 '삼한일통(고려, 백제, 신라는 모두 하나다)'이라는 글씨가 쓰인 흰 족자를 편치고 백아가 보는 앞에서 투신합니다. 자신의 죽음으로써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고려에도 그들의 안정을 보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우희의 작전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전, 우희는 왕소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말했고 둘이 함께 백제 유민들을 진정시키고 백아를 지킬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백아는 왕소의 탓만은 아님을 알지만 자신을 속인 왕소가 있고, 우희가 떠오르는 왕궁에 남을 수 없다며 결국 궁을 떠납니다.
3. 그리고 해수
해수가 고려에서 가장 처음 만난 건 그녀의 몸종 채령(신기주 분)입니다. 채령은 언제나 해수 옆에서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고 돌봐 줍니다. 사가에 있을 때에나 궁에서 지낼 때에나 한결같이 해수의 곁에 있었습니다.
채령은 해 씨 집안으로 오기 전, 본래 9 황자 왕원 집안의 시종이었습니다. 채령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왕원을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왕원은 이런 채령의 마음을 이용합니다. 그는 1 황자 왕무가 왕위에 오르자 해수를 따라 왕을 곁에서 모시게 된 채령에게 왕의 목욕물에 수은을 탈 것을 사주합니다. 결국 왕무는 수은 중독으로 사망합니다.
왕소는 채령이 왕원과 내통하여 왕무를 시해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채령은 해수 옆에서 해수가 고려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와, 은이 해수 집에 숨어 있다는 등의 밀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왕소는 해수가 자리에 없던 와중에 채령을 멍석말이한 후 매질을 하여 죽게 합니다.
해수는 이를 보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해수에게 채령은 그저 운 없이 노비로 태어나 불쌍하게 살 수밖에 없던 친구일 뿐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해수는 더 이상 궁에 남아 있을 수 없다고 결심하고 결국 마지막으로 궁을 떠납니다.
해수까지 잃게 된 왕소, 광종은 곁에 진정으로 자신을 아껴줬던 모든 사람을 잃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리뷰 1편입니다. 아마 대략적인 줄거리는 파악하셨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결말과 명장면 정리 등은 리뷰 2편에서 이어집니다.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리뷰 2편
[드라마 리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_명장명 Best 3, 숨겨진 결말, 광종의 진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는 시대극답게 등장인물이 많고, 각 인물마다 나름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20부작으로 편성되어 한 편의 리뷰만으로 끝내기는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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